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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발견의 기쁨 : 우연처럼 다가와 필연처럼 빠져든

고전, 발견의 기쁨 : 우연처럼 다가와 필연처럼 빠져든

정민 지음

출판 : 태학사

발행연도 : 2022

소장일자 : 2022-08-26

흥미를 자아내는 문헌부터 학계를 놀라게 할 보물까지, 우연처럼 맞닥뜨린 자료에서 시작된 필연과 같은 연구 퍼즐 조각을 맞추듯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정민 교수의 아주 특별한 공부 여정 고전학자들은 언제나 새로운 ‘자료’에 목말라한다. 새로 발견된 자료의 가치는 기존 학문 성과를 보완해 주는 역할에서부터, 그간의 학문적 공백을 메워 줄 미지의 영역에 관한 자료, 나아가 기존 연구 성과를 뒤집을 만한 자료까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적 분야를 탐사하며 옛글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하고 있는 정민 교수가 흥미를 자아내는 문헌부터 학계를 놀라게 할 보물까지, 그동안 발견하여 연구한 자료들에 관한 논문 16편을 『고전, 발견의 기쁨』에 담아 출간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자신의 공부 인생이 고전 자료들과의 “만남에 대한 반응과 접속의 과정”이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우연의 외연을 빌린 필연의 운명 같은 것”이었으리라고 말한다. 예컨대, 스승의 댁에 오래 전해 오던 필첩을 무심히 받았는데 그것이 사도세자의 친필이고, 그 스승들의 편지를 합첩한 특별한 문서임을 알게 된 경우, 동료 학자로부터 알게 된 책가도 그림 병풍 속에 소품으로 등장한 펼쳐진 책면에서 다산 정약용의 사라진 시편을 발견한 경우, 우연히 접한 화보(?譜) 한 장에서 시작하여 백 년 전 중국 양주를 떠돌던 조선인 유랑 서예가 조옥파의 존재를 알게 된 경우 등이 그러하다. 또한 저자는 책 속에서 생각지 않은 정보와 느닷없이 맞닥뜨렸을 때도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그것이 학계에서 오래 찾던 자료이거나, 또는 전혀 엉뚱하게 저자가 잘못 알려진 내용일 경우에는 “이 갑작스런 만남으로 인해 진행 중이던 일체의 작업을 멈추고 여기에 몰입”했다고도 한다. 『상두지』와 「상찬계시말」, 『치원소고』와 『치원진장』, 다산의 아들 정학유가 흑산도로 중부(仲父) 정약전을 찾아갈 때 쓴 기행문 「부해기」와 만났을 때가 그런 예에 해당한다. 저자는 “학문의 힘은 성실한 노력과 정확한 분석 말고도 식지 않는 호기심에서 나온다.”고 하면서, “자료와 나 사이로 흐르는 전류의 스파크 없이는 안 될 일”이라고 덧붙인다.

ISBN : 9791168100671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자료실 : 이동도서관

청구기호 : M 813.5 정39ㄱ ..

에이드리언 심콕스는 말이 없다 [그림책]

에이드리언 심콕스는 말이 없다 [그림책]

마시 캠벨 글, 코리나 루이켄 그림, 김경미 옮김

출판 : 다산기획

발행연도 : 2019

소장일자 : 2022-08-26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공감과 우정으로 이끄는 책! 2018년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코리나 루이켄의 신간 『에이드리언은 말이 없다』가 출간되었다. 친구를 판단하기에 앞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마시 캠벨의 사려 깊은 글과 코리나 루이켄의 섬세한 그림이 만나 더없는 감동을 전한다. 검정 잉크, 색연필, 수채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독자들에게‘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마법을 선사한다. 덕분에 주인공뿐 아니라 독자 모두가 가난한 소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에이드리언 심콕스는 들어주는 사람만 있으면 자기한테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말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클로이는 믿지 않는다. 에이드리언의 집은 작은데 어디서 말을 키우겠나, 또 구멍 난 신발을 신고 다니는 가난한 아이가 어떻게 말을 키울 수 있나. 참다못한 클로이는 에이드리언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소리치고 엄마에게도 불평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자신이 정말 중요한 사실을 놓쳤다는 걸 깨닫는다.

ISBN : 9788979381306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자료실 : 아동열람실

청구기호 : J 843 캠43ㅇ ..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그림책]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그림책]

유진 글·그림

출판 : 빨간콩

발행연도 : 2021

소장일자 : 2022-08-26

“잘한다는 것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마주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내 안의 나를 찾아가는 홀수의 성장 분투기!” 자기를 발견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유진 작가의 따뜻하고 든든한 조언! “자기가 잘하는 것을 발표해 주세요!” 선생님이 내 준 숙제에 홀수는 힘이 빠집니다. 자기는 별로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홀수는 아빠에게 물어봅니다. “아빠, 내가 잘하는 게 뭐 같아요?” 아빠는 얼마 전에 기 타 발표회에 나간 홀수를 떠올리지요. 하지만 홀수 생각에 자신은 기타를 그리 잘 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기 타 학원 선생님에게, 태권도 도장 선생님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던지지만 모두의 대답은 정작 홀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배우는 것은 많지만 늘 자기보다 잘하는 애들이 있다는 걸 홀수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 이지요. 홀수는 자기가 진짜 잘하는 게 뭔지 찾을 수 있을까요? “책을 쓰며 떠올린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자기를 발견하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그중에는 저도 끼어 있습니다. 그 아이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싶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ISBN : 9791197223389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자료실 : 아동열람실

청구기호 : J 813.8 유7921ㄴ ..

꽃신 [그림책]

꽃신 [그림책]

윤아해 글, 이선주 그림

출판 : 사파리:이퍼블릭

발행연도 : 2018

소장일자 : 2022-08-26

요즘은 공장에서 다양한 신발을 만들지만, 타고 난 신분에 따라 하는 일이 정해졌던 옛날에는 신발을 만드는 사람도 따로 있었어요. 갖바치는 예전에 가죽으로 신발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던 사람이에요. 갖바치는 기술이 뛰어났지만 천한 신분이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했어요. 하지만 신발을 만드는 일은 나라에서 관리했을 만큼 중요한 일이었어요.《고려도경》에 의하면 고려 시대에는 기술이 뛰어난 장인들을 관청에서 관리하여 신발을 만들게 했다고 해요. 또 조선 시대 때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이 된 최고의 법전이었던《경국대전》을 보면 그때에도 궁궐 안에 갖바치들을 두고 신발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지요. 가죽으로 신발을 만드는 일은 고되고 힘든 일이었어요. 갖바치는 신발 한 켤레를 만들기 위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했을 뿐 아니라 신는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했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신발은 발에 꼭 맞아 편안할 뿐 아니라 아름다웠어요. 우리 전통 신발은 신분, 계절과 날씨, 옷차림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달랐어요. 일반 백성들은 주로 짚신을 신었어요. 짚신은 농사일이 없는 한가한 때에 볏짚으로 쉽게 만들 수 있었지요. 중인들은 닥나무나 삼을 짚신처럼 엮은 미투리를 신었어요. 양반들은 갖바치가 만든 신을 신었는데, 나이와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신발을 신었어요. 남자들은 태사혜, 흑피혜, 흑혜, 유혜 등을 신었고, 여자들은 당혜, 운혜 등을 신었어요. 노인들은 발볼이 넓어 신기 편한 발막을, 나라의 관리들은 관복을 입을 때 오늘날의 부츠처럼 목이 긴 목화신을 신었지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른 신발을 신기도 했어요. 비가 올 때에는 나무로 굽을 높게 만든 나막신을 신었어요. 또 신발 가죽을 들기름에 절이고, 바닥에 징을 박은 징신을 신기도 했어요. 추운 겨울에는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감싸는 동구니신을 신는데, 눈이 올 때에는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발 위에 설피를 덧씌우기도 했답니다. 전통 신발은 오른쪽 왼쪽 구분이 없지만 오래 신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는 사람의 양쪽 발에 꼭 맞도록 모양이 변한답니다. 또 모양도 예쁘지만 신으면 신을수록 편안했어요. 하지만 고무신이 널리 사용되고 서양의 구두와 운동화가 들어오면서 갖바치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어요. 이제는 우리 주위에서 전통 신발을 쉽게 찾아보기 힘들지만 갖바치의 장인 정신은 아름다운 우리 문화로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은 갖바치 소년이 절름발이 아가씨에게 아주 특별한 꽃신을 만들어 주어 은혜를 갚는 이야기입니다. 글 작가는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발을 사랑하고 신는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렸던 갖바치의 장인 정신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그림 작가는 화려한 색감과 세밀한 표현을 통해 아이들이 아름다운 우리 전통 신발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고 난 뒤에 작은 물건 하나에도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던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의 끝부분에는 갖바치와 신발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하게 실어 아이들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ISBN : 9791160573596세트 9791160573572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자료실 : 아동열람실

청구기호 : J 813.8 윤619ㄲ ..

너를 만난 날 [그림책]

너를 만난 날 [그림책]

리가오펑 지음, 김성희 옮김

출판 : 미디어창비

발행연도 : 2017

소장일자 : 2022-08-26

싱가포르 도서상에서 최고의 어린이책을 수상한 『너를 만난 날』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외로움, 슬픔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상의 친구 펭귄을 등장시킴으로써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조용히 오가면서도 서정적인 글과 그림의 조화까지 돋보이는 작품으로 책에 등장하는 두 친구를 통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자연을 관조하는 방법으로써 인간이 가진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알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ISBN : 9791186621646

도서상태 : 대출가능

소장자료실 : 아동열람실

청구기호 : J 843 리11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