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시부야 쇼조는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 옷차림 등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숨은 심리와 성격을 분석하는 심리학자이다. 그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세상을 산다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을 외모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의 비밀의 98퍼센트는 사람의 겉모습에 다양한 코드로 드러난다고 강조한다.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람의 겉모습에서부터 속마음까지 읽을 방법을 소개한다. 4장의 <얼굴,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에 서는 눈의 움직임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심리를 상당히 투명하게 보여준다면서 한 가지 좋은 예를 들어주고 있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는 긴장한 정도와 비례한다. 만약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순간적으로 늘어났다면 그 사람의 마음속에 불안감이 증가했다는 증거다

 

  또한 이 책은 외모의 작은 변화로 되고 싶은 나를 연출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넥타이 색깔로 그날의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면서 <이미지를 180도 바꿔주는 코디법>도 소개하고 있다.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외모가 달라지면 나를 바라보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사람들의 달라진 시선은 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행동이 변화면 나의 태도와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생활한다. 그러나 대다 수 우리는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있다라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누구에게나 유익한 벗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