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친절한 철학의 속풀이 속으로

                                                                                                                                                                        김미진

푸코는 우리가 당연시하는 제도와 관념들의 영도를 탐구합니다.. 그 결과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과 비정상, 문명과 야만, 이성과 반이성 등이 사회 구조 혹은 권력 작용의 결과이며, 고정불변한 것이 아닌 변하고 소멸할 수 있는 것임을 밝힙니다. 이것은 광기와 형벌제도, 성담론 등에 대한 계보학적 분석을 기초로 산출해 낸 것입니다. -440쪽

 

자연에서 신으로, 이성에서 이성에 대한 반성으로 인간의 질문은 계속된다!
철학은 질문의 역사다. 이 책은 철학적 질문이 바뀌는 시기를 중심으로 8부로 구성되었다.

1부 고대철학-근본 물질은 무엇인가

2부 중세철학-신을 어떻게 증명할까

3부 근대철학-이성이 하지 못할 것이 무엇인가

4부 근대철학의 붕괴-인간은 동물과 다른가

5부 현상학과 실존주의-인간은 정말 자유로운가

6부 프랑크푸르트학파-그 이성이 이 이성인가
7부 언어철학과 구조주의-주체가 있는가
8부 포스트구조주의-절대적인 진리가 있는가

오늘 날 익숙하고 당연한 인간의  제도와 문화, 역사조차도 어떤 특정시대를 주도한 사고의 틀에 의해 정형화했다면 기분이 어떤가?

두꺼운 생각의 틀을 쉽게 정리해주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새로운 생각으로 미쳐보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