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한자교실 수강생 모집
- 오는 25일까지 15명 내외, 갑골한자 및 생활한자, 한자격증 대비 -

강진군도서관이 2015년 재능기부 ‘한자 교육’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재능기부를 통한 한자교육은 한자 본래의 뜻을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높은 교육 수요와 뜻있는 재능기부자의 재능기부에 의해 지난해부터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

교육내용은 단순히 한자를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글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이해하고 한자의 음, 훈, 필순 등을 정확히 익히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한자의 원음과 뜻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갑골문자와 생활한자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쓰이는 한자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며, 학습능력과 인성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한자교육에는 미래 경쟁력을 길러주기 위한 한자 자격증 시험 대비에도 힘써 수강생들의 자격증은 물론 언어능력 및 문장구성 능력의 향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자교육은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인원은 15명 내외로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올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연중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2시간 동안 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재능기부 한자교실 강사는 고등학교를 퇴직한 국어교사와 한자한문 지도자자격증 1급, 전문지도자 자격증 소지한 강진군 관내 교육 관련 전문인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군 김한성 도서관장은“한자를 공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어휘력이 향상되어 글을 이해하는 이해도 또한 높아져 학업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