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도서간 주간행사 “풍성”
- 오는 16일부터 5일간, 책 다모아, 책속의 보물찾기, 소장해제도서 판매전 등 다채 -

전남 강진군도서관이‘제4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 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주민을 초대한다.

지역주민들의 독서생활화와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는 책 다모아, 소장해제도서 판매전, 작가초청강연회, 책속의 보물찾기, 동화구연 및 인형극 등 모두 11개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5일간 개최된다.

도서 나눔 문화의 범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책 다모아 행사’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재 기증하는 행사로 도서를 기증하는 주민에게는 도서기증자용 기념품을 지원한다.

19일부터 2일 동안 총 800여권을 권당 1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은 지역 주민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야생초 편지’로 우리들에게 친숙한 ‘황대권(57)’ 작가를 초빙하여 ‘다른 세상은 어떻게 가능한가?‘을 주제로‘작가초청 강연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내내 종합 및 아동열람실에서는 독서퀴즈 문제의 정답에 해당하는 책 제목을 맞추는(1일 5문제) 이용자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도서관 공원에서는‘도토리 신랑 범 아이’의 원화 20여점이 전시되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그림 동화책을 선정하여 펼쳐지는 인형극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도서 연체자 구제행사와 관내 어린이집 아동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동화구연, 도서관 이용자 교육, DVD상영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제48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 및 책 읽는 지역분위기 조성은 물론 건전한 문화행사를 통한 친숙한 도서관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최종열 도서관장은“다양한 독서행사 운영으로 효과적인 도서관 이용 및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