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부터 5일간, 소장해제도서 판매전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강진군도서관(관장 최종열)이 지난 11일부터 5일간 개최한 ‘제47회 도서관주간 행사’가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는 ‘내 영혼의 러브마크, 도서관’을 주제로 원화전시, DVD상영, 도서 연체자 구제 행사, 소장 해제도서 판매전 등이 도서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DVD 상영과 도서관 일원에 전시된 겨레그림도감〈농기구 편〉원화 20여점은 관내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기심속에 인기를 끌었다.

또 도서관 자료실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연체자가 도서를 반납하고 도서 대출을 원할 시 연체기간 없이 대출토록 한 도서연체자 구제 행사’에서는 하루라도 연체된 200여권이 반납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특히 평소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에서는 권당 1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총 1,446권이 판매되어 지역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 유발은 물론 지역의 독서활성화를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을 들었다.

최종열 관장은 “앞으로도 더욱 특색 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 속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내 인생의 길잡이 도서관’을 주제로 제6회 도서관문화한마당 행사를 펼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책 읽는 강진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