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2,000여명 참여, 다양한 독서 및 체험프로그램 참여 -

강진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열린 ‘제6회 도서관 문화한마당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4월 29일부터 2일간 ‘내 인생의 길잡이, 도서관’이란
주제로 독서관련 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펼쳤다.

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어린이 등 2,000여명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똥벼락’, ‘도요새 공주’ 등으로 유명한 김회경(48) 동화작가가 초빙된 ‘작가초청강연회’와 KSD 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또 종이인형 캐릭터를 참여자가 직접 오려서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마술과 인형극 등 별난 공연은 인형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을 통해 웃음과 재미는 물론 참여 어린이들에게 교훈적인 이야기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용돈 주세요’의 원화전시와 전자책을 읽고 5줄 감상문 쓰기, 6행시 짓기, 책 제목 맞히기, 독서퀴즈 등 독서관련 프로그램도 책 읽는 즐거움과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제6회 도서관 문화한마당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가족간의 유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물론 도서관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열 관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하는 새로운 도서관 문화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정적인 것이 아닌 활동적인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