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려 -

강진군도서관(관장 최종열)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내 영혼의 러브마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47회 도서관 주간행사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원화전시, 소장해제도서판매전, DVD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동안 농사에 필요한 농사도구들을 자세한 그림과 재밌는 이야기를 역은(겨레그림도감 - 농기구 편) 원화 20점을 전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꼭 보아야 할 다큐멘터리와 아동 애니메이션을 행사기간 동안 매일 상영할 계획이어서 부모와 함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 또한 마련했다.

13일부터 도서관 본관 입구에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문학, 사회과학, 철학, 어린이 도서 등 총 2천여 권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이 열린다.

권당 100원으로 평소 소장하고 싶었던 책을 구입할 수 있는‘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은 지역 주민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열 도서관장은“살아 있는 것들의 약동이 느껴지는 4월의 완연한 계절에 도서관을 찾아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연체자가 도서를 반납하고 연체기간에 구애 없이 도서를 대출 할 수 있는‘도서 연체자 구제 행사’를 열어 연체자의 도서 반납 유도 및 주민 독서 생활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