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2021길 위의 인문학선정!

- 참여가족 59일까지 모집, 국비로 오는 10월까지 모두 20회 운영 -

 

전남 강진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심화과정에 선정되어 국비 12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들어 5번째 선정된 강진군도서관은 우리 동네에 국보가 있다. 나도 국보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인문학 강연·탐방이 있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숨겨진 보물인 문화유적, 인문학적 관광콘텐츠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참여하여 작가(참여 어린이)국보로 상징화하는 장면을 추가함으로써 자존감을 다지거나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화작가, 그림책 작가, 문화해설사 등의 강사진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강의 17, 탐방 2, 후속모임 1회 등 총 20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12일 길 위의 인문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 이해와 우리 동네 국보는?’를 시작으로 참여 가족들이 찾고 발굴한 시와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후 그림책으로 재구성하고 출판기념회를 거쳐 평생 기억될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만의 그림 동화책으로 출판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어린이3~6학년, 청소년, 학부모)은 이달 412일부터 59일까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 또는 홈페이지(gjlib.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메일(qwert1819@korea.kr) 신청 가능하다

  인원 모집은 선착순 10가족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도서관(430-3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환 도서관장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은 가족이 함께한다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도서관과 지역이 관광명소 비치는 물론 이야기 전도사인 이야기 할머니와 도서관 동아리를 통해 관내 학교에도 전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