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글쓰기의 첫걸음은 쓰는겁니다

2021년도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 개강, 모두 18회 운영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329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쓰기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로 9년차를 맞는 독서대학은 강진의 밝은 미래와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독서 문화를 생활화하고 다양한 독서를 통하여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심화 그리고 고품격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번 2021년도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은 일상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임재성 작가와 한순미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함께 오는 12월 초까지 22시간씩 모두 18회가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수강생들은 나는 어떤 글을 써야 하는가?’, ‘글쓰기 전에 몸에 익혀야 할 것들’, ‘삶이 달라지는 독서법, ’명쾌한 문장은 이렇게 만들어진다등의 내용으로 글쓰기에 대해 배우게 된다. 

임 작가와 수강생들이 수시로 이메일을 통해 교감하면서 쉽게 읽히는 글, 생각을 효과적으로 글로 펼치는 방법 등을 피드백과 첨삭으로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광주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임 작가는 10년 전부터 작가로 활동하면서삶의 무기가 되는 글쓰기, 질문하는 독서법, 십진분류 독서법,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한비자 리더쉽,생산적 글쓰기,태도의 힘20여 권을 저술했다. 

현재는 작가, 강연가, 칼럼니스트, 책쓰기,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생산적 글쓰기 학교 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임 작가는 첫 강의에서 이번 독서대학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이다여러분 모두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쓰고 또 쓰고 고치고 또 고치면 글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만족할 만한 완성문이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승옥 강진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 글쓰기를 배운다는 열정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말하고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한번 써보는 것이야말로 글쓰기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