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오는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 운영 -

강진군도서관이 3년 연속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속에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는 것으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과 탐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인건비와 교재비 등 11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동호회원, 학생, 군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과 탐방을 ‘삶의 통찰 인문학에서 찾다’를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1차는 우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를 통해 나를 다듬고 세상을 깨달아가며 성찰하는 방법 등을, 제2차는 역사동화를 쉽게 읽는 방법 등을 강연과 탐방을 통해 알아본다.

3차 강연과 탐방에서는 한문으로 인문학적 상상력 함양 및 공생의 길을 모색해보고, 제4차 강연에서는 시와 심리학이 만나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개인의 통찰 및 공감을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후속모임 시간에는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좋은 점과 개선할 점 등을 서로 토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진군도서관은 생활 속의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간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이 선정되어 군민들이 문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지식전달 및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