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선정

- 인문학 4개 과정, 20회 인문학강좌 5월부터 10월까지 개최 -

강진군도서관이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문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독서인구 저변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전국의 뜻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의 105개소가 신청하여 주제설정, 운영능력, 강사섭외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거쳐 강진군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60개소를 지난 6일 선정 발표했다.

올해 수행기관 선정으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사료 및 교육과정 운영비(교재 제작, 홍보비 등) 등 10백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 속에서 인생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총 4개 과정의 인문강좌를 각 5회씩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제1과정은 ‘우리동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제2과정은 ‘고대 그리스의 인문학과 자역과학’, 제3과정은 ‘남도답사 일번지에서 바라보는 남도문화의 정체’, 제4과정은 ‘시대를 일깨운 책, 청소년과 通(통)치다!’ 등 총 20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이라는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이 독서열풍을 일으키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문학은 삶과 관련된 지식 교육보다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아는 지혜의 교육이라고 말 할 수 있다”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