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과학이 너무 재미있어요”
- 겨울독서교실, 도서관에서 만나는 과학실험 3일간 운영 -

강진군도서관이 ‘도서관에서 만나는 과학실험’을 주제로 지난 16일까지 3일간 운영된 ‘겨울독서교실’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 원리를 습득하고 탐구력을 신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LED 꽃조명 만들기, 손가락 램프, 공기로 가는 자동차, 신기한 무지개 팽이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접하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강진중앙초(3년) 박선우양은 “집에서는 동생 때문에 어려웠는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친구, 언니, 오빠들과 흥미로운 과학실험들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윤보라(4년) 양은 “과학에 대해 원리를 많은 알게 되어 좋았다”며 “올 여름에도 꼭 참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석(4년) 군은 “가게에서 사지 않고 내가 직접 만든 무지개 팽이 같은 발명품을 가져가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의 중요한 독서진흥사업 중 하나로 독서 생활화와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겨울과 여름 2차례 진행된다.

강진군 김한성 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은 과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선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