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독서동아리 “함께해요”
- 2015년 ‘책 읽는 엄마동아리’ 등 9개 독서동아리 운영 -

강진군이 다양한 독서동아리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조성에 나선다.

강진군도서관은‘책 많이 읽는 군민 만들기’를 위해 2015년부터‘9개 독서동아리’를 조직 ․ 운영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풍성한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 자기표현 능력을 함양하여 독서효과 제고를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사독서동아리’는 교사 스스로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체득해 학생들의 독서문화풍토를 조성하고자 1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주부들로 구성된‘책 읽는 엄마동아리’는 자녀교육 관련 책을 통해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강진군농어촌공공도서관이 완공되는 6월 이후에는 독서동아리 4개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귀농인 독서동아리’는 농업기술 습득 및 생활 여건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색하는 철학동아리’는 생활에서의 철학을 토론 및 실천을 통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존재의 의미를 알아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과거에서 배우는 역사동아리’는 과거와 현대의 관점에서 역사적 사건 및 인물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그림책 독서동아리’는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독서심리학동아리, 인문학동아리, 어린이독서동아리도 함께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민이 원하는 독서동아리가 있으면 언제든지 추가 신설하여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책 많이 읽는 군민 만들기’를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한성 도서관장은“군민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자고 권장하는 방식이 아닌 군민 개개인의 관심분야에 맞추어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조직․운영함으로써 책 읽는 지역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