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는 이렇게 만들어져요
- 강진군도서관, 꿈나라 만화교실 개강 -

강진군도서관(관장 김선태)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꿈나라만화교실’을 지난 6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강했다.

도서관 어린이프로그램으로 이날 개강한 ‘꿈나라만화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월 2회(첫째 주 토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씩 열리게 된다.

이번 꿈나라만화교실은 만화에 소질이나 전혀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취미활동이나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과 표현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 된 것.

만화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만화의 개념을 시작으로 캐릭터 개발, 체형의 이해, 배경 만들기 등 만화의 기초와 전문과정을 모두 20회 걸쳐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애니메이션 감상을 통해 창작 활동, 도서관행사시 작품 전시회 활동, 수료 후 도서관 실내 작품 전시 등에 참여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기회도 제공된다.

꿈나라만화교실 운영을 맡은 방선아(34) 강사는 “만화는 자신의 인식, 개념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것”이라며 “모든 것을 배우기에 짧은 기간이지만 참여 어린이들이 만화의 개념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태 도서관장은 “이번 만화교실에서참여 학생들의 자기 소질 개발과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력, 표현능력 향상으로 매사에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참여 효과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