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반야심경>으로 새로운 깨달음을 전해주다!
20대의 도올은 방학을 이용 단기출가하여 당시 절뒷깐에서 우연히 <반야심경>을 접하고 충격을 받는다.

반야심경이 무엇 이길래 기독교 모태신앙과 신학대까지 다녔던 그를 엄청난 흥분에 휩싸이게 만들었으며

그의 눈을 번쩍뜨게 만들었을까?

불교의식에 참여시 반야심경을 봉독한다. 이 뭣고? 반야심경의 반야는 완전한 최고의 지혜를 뜻한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이다.  공사상이 전면에 등장하는 <반야심경> 텍스트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반야지혜의 구체적 내용을 현재 우리의 문제의식과 결부시켜 쉽게 설명해준다.

서산대사로부터 경허, 만공을 거쳐 성철, 법정으로 이어지는 우리 선 수행의 도도한 흐름과

 우리 불교의 내밀한 인간적 모습과 큰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