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지배하는 0.1% 인재들의 비밀

강진군도서관 <우리들 서평단_이소향>

독서의 필요성과 독서는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란 생각을 하면서 최근 독서관련 책을 계획적으로 읽고 있다. 이러한 독서법을 저자는 키워드 독서로 명명하고 있다. 우리는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식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으로 인하여 직업의 세계 또한 급변하고 있다.

오늘 접한 신문기사에서는 아디다스가 독일에 스마트 신발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운동화는 모두 로봇이 생산한다는 내용과 인공지능으로 인하여 일자리 가운데 47%가 조만간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 답을 독자들과 함께 1등의 독서법에서 찾아 보고자 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0.1%는 모두 독서가였다. 세계 제1의 부자 빌 게이츠는 자신의 성공은 어린 시절 마을 도서관에서 독서한 덕분이며, 자신의 독서습관은 하버드 졸업장보다 더 중요하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평생 독서를 실천하며 한글을 창제한 조선의 위대한 세종대왕은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어깨를 겨뤄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학문적 깊이를 갖춘 책벌레였다. 세종의 백독백습(百讀白習)과 다양한 학문의 깊이는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한글'을 창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1등의 독서법은 독자로 하여금 4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첫 번째 "인공지능시대 독서로 답 찾기" 두번째 "독서로 뇌 회로 바꾸기" 세 번째 "키워드 독서하기" 네 번째 "기록과 메모로 키워드 독서하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등의 독서법 (미다북스/이해성/2016)

매년 목표치를 설정하여 책의 바다에 빠져 다양한 시대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그들의 지식을 나의 것으로 소화하라는 것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가치를 발휘하듯. 무작정 수 백 권을 읽는 것보다 메모하고 사색의 시간과 책에 대한 비판도 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만 읽는 바보가 아닌 정독과 다독,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토론과 비판이란 양념을 위해 독서모임 등을 만들어 함께하는 독서를 하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직업세계에서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그에 대한 해답으로 자기직업 관련 도서 20~30권 이상의 책 읽기를 권한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성, 전문성과 통찰력, 창의력이 융합되어 우리의 뇌는 변화할 것이며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변화할 것이다.

1등의 독서법은 수필처럼 우리를 책에 녹아들게 한다. 자기 인생을 성찰하게 하며 독서의 중요성과 마주하게 하고, 역사속의 위인들과 현재의 거장들을 조우하게 해준다. 붉은 닭의 해를 슬기롭게 보내고자 하는 당신, 책과 함께 하는 하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