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해서 애정하는(?) 선생님께 첫 선물로 받은 책이었다. 

다시 보니 색다른 감동이다.

당연하게 바라보던 세상과 사물의 등너머 새로운 틀이 있다는 것!,

아니 새프레임을 창조해야 인생이 덜 지루할 거라는 용기를 불어넣는 상상력 공장이 여전히 가동 중이었다.

아이들은 물론

꼰대가 되어가는 위기의 순간에 선 어른들에게 어린왕자의 별에 시인처럼 앉아 잠시 쉬어가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