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NHN 문화재단으로부터
도서 3천여 권 기증 받아

강진군도서관(관장 이종연)이 NHN문화재단 책사업부(대표 이기현)으로부터 4천만 원 상당의 신간도서를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NHN 문화재단 책사업부로부터 강진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기증받은 도서는 유아 그림책 및 어린이 도서 2,862권과 성인도서 451권 등 총 3,313권이다.

이종연 관장은 “지역사회 독서의욕 고취에 관심을 가져준 NHN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창 독서에 흥미를 갖고 있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안내서는 물론 마음의 양식을 충족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문화재단 책사업부 관계자는 “강진군 공무원들이 책읽는 지역만들기에 너무나 적극적 이여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증이유를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에 기증받은 귀중한 도서를 가정에서 독서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시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NHN)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초까지 강진 9개 지역 학교마을도서관에 각각 3천 권씩의 우량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또 해마다 개최되는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책 버스를 무료 임대해주어 축제장을 찾는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한편 NHN문화재단 책사업부는 농어촌지역의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에 책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좋은 책을 나누기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