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강현옥씨, 문광부 장관상 표창
- 독서교실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

강진군 강진읍 강현옥(46세, 사진)씨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2010 전국 독서교실 우수지도자’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전국 독서교실 우수지도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해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하여 도서관 이용 및 독서생활화에 기여한 지도자를 발굴·표창하고 있다.

강현옥씨는 지난 2003년부터 8년 연속 강진군도서관(관장 이종연)의 독서교실 강사로 참여하여 올바른 독서지도 및 독서논술을 통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 역사, 문화 등의 다양한 독서교육으로 어린이 스스로 독서의 진정한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고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다.

특히 독서교실을 재미있는 수업 방식으로 이끌어 학부모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끄는 등 독서교실 운영에 대한 뚜렷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강현옥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스스로가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느끼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독서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씨는 이외에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 함께 책읽기 사업’에 지난 2009년부터 2년 연속 강사로 참여하고 있고, 강진군도서관의 자원봉사단체인 ‘책나누미’ 회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책 읽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자치단체 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운영 관계자에 대한 실적을 심사한 결과 지난 9월 16일 전국 27명의 공무원과 2명의 외부강사를 표창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10 전국 독서교실 우수지도자’ 표창장 및 부상 전수는 추천기관별 우송 전수하고, 오는 12월 전국 공공도서관 독서교실 우수사례집을 발간 배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 강현옥씨가 강진군도서관 2010년 여름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신문을 통한 독서지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