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도서관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 오는 16일부터 4일간 다채로운 도서관 주간행사 마련 -

 

전남 강진군도서관이 올해로 제55회를 맞이한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풍성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마련된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한다.

 

도서관 주간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하여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16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 도서관 꾸러기방에서 5~7세 미취학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인공인 똥돼지를 통해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유아들에게 상기시키고, 사회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똥돼지 왕방귀인형극 공연으로 꾸며진다.

 

17일 오전 11시 강진중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윤미경 동화작가를 초빙하여 내 안에 숨겨진 재능과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작가 초청강연회가 펼쳐진다.

 

어른들을 위한 작가초청 강연회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19일 오후 7시 도서관 어울림방에서는 김진송 작가를 초빙하여 상상력과 창의성은 어떻게 형성되는 과정을 풀어보는 상상목공소라는 특별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행사 기간동안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문제의 책을 찾아보는 도서관에서 도서관 찾기와 스마트폰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연체 자료를 반납한 연체자에 대해서 바로 도서 대출정지 풀어주는 연체자 구제행사등도 함께한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gjlib.go.kr)나 전화(061-430-3843)로 문의 하면 된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도서관으로 봄나들이 올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하고 더욱 더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속의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