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는 개천에서 용나기가 어렵다.

유럽 최고 복지국가인 저자의 나라 독일조차도 상류층으로의 편입이

어렵기 때문에 그 방법에 관심이 많다. 저자는 상류층으로 가는 사다리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사람의 제2의 본성인 아비투스를 길러야

한다고 역설한다. 재산이나 소득이 같아도 아비투스를 구성하는 7개 자본을

갖추면 훨씬 더 품격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7개 자본은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자본으로 구성된다.